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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6
씨네큐브, 25주년 맞아 '고레에다와 함께한 25년' 특별전 개최
태광그룹의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아, 4월 23일(수)부터 5월 6일(화)까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전: 고레에다와 함께한 25년]을 개최한다. 이를 기념해 일본의 거장이자 한국 관객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아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전격 내한하여 관객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가진다.     이번 특별전은 씨네큐브가 그동안 가장 많은 관객의 지지를 받은 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에게 헌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원더풀 라이프』, 『아무도 모른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브로커』, 『괴물』 등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대표작 13편을 선별 상영한다. 특히 2001년 개봉한 『원더풀 라이프』는 씨네큐브 개관 1주년 기념작으로 상영된 작품이기도 하다. 고레에다 감독의 작품은 지금까지 씨네큐브에서 14편이 상영되었으며, 약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씨네큐브 사상 최다 흥행 감독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씨네큐브는 2010년부터 예술영화 수입·배급 사업도 병행하며,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등 고레에다 감독의 6편을 정식 수입·상영했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고레에다 감독은 내한할 때마다 씨네큐브를 꼭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내한 역시 씨네큐브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행사 기간 중 가장 주목되는 프로그램은 4월 29일(화) 20시에 열리는 스페셜 토크다. ‘우리가 극장을 사랑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이동휘가 참여하며, 사회는 영화전문지 씨네21의 김소미 기자가 맡는다. 이동휘 배우는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 『브로커』에 출연한 인연이 있으며, 씨네큐브를 자주 찾는 열혈 관객이자 예술영화 애호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자리는 극장에서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 예술영화관이 감독에게 주는 창작적 영감, 씨네큐브가 도심 속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해온 역할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튿날인 4월 30일(수) 20시에는 고레에다 감독의 연출 철학을 조명하는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된다. 올해 극영화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고레에다 감독이 직접 자신의 창작 세계와 연출론을 소개하며, 이를 바탕으로 영화 관련 전공 학생 50여명을 포함한 관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진행은 『우리들』, 『우리집』 등 섬세한 연출로 주목받은 윤가은 감독이 맡아, 감독 간의 공감 어린 질문과 해석을 통해 깊이 있는 토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 마스터클래스는 영화 연출을 공부하는 학생들과 일반 관객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씨네큐브는 지난 25년간 국내외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예술영화들을 꾸준히 소개해왔다. 특히 『어느 가족』은 약 18만 명, 『퍼펙트 데이즈』는 약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티캐스트와 함께 예술영화계의 흥행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꼽힌다. 티캐스트 박지예 씨네큐브 팀장은 “씨네큐브는 지난 25년간 독립·예술영화의 가치를 지키며 영화 문화의 다양성을 확장해온 공간”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고레에다 감독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누며, 예술영화가 우리 삶에 어떤 의미로 남을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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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9
흥국생명빌딩 로비에서 듣는 피아노·바이올린 연주
태광그룹이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진행하는 <태광 봄 음악회: 함께 봄, 즐겨 봄> 공연이 9일 낮 첫 무대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30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매일 낮 12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진행된다.     첫날 공연에는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 출신 음악인들이 무대에 섰다. 첫 연주자로 나선 연세대 피아노 학과 출신 정지혜 피아니스트는 직접 작곡한 ‘블룸(Bloom)’을 시작으로 △프레데릭 쇼팽의 에튀드(작품 번호 10·5번) △엔니오 모리코네의 ‘러브어페어’ △니콜라이 카푸스틴의 변주곡(작품 번호 41번)을 차례로 연주했다. 두 번째 연주자로 무대에 오른 고유빈(서울대) 바이올리니스트는 △니콜로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 가단조(작품 번호 1번)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중 봄 1악장 △프리츠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을 연주했다. 이어 대중음악인 로이킴의 ‘봄봄봄’과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 향이 느껴진 거야’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태광그룹은 이번 행사를 위해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 특설무대를 꾸미고, 인근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했다. 공연은 30일까지 이어지며 피아노, 색소폰, 해금, 성악, 판소리,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이 선보일 예정이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4월에는 점심 식사 후에 흥국생명빌딩으로 오시면 누구나 수준 높은 음악을 즐길 수 있다”며 “음악이 주는 행복과 즐거움으로 따듯한 봄날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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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08
씨네큐브, 봉준호 초청 '장애인 씨네토크' 진행
태광그룹의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미키 17>를 상영하고 봉준호 감독이 참여하는 씨네토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농아인협회가 주최하는 <미키 17> 상영회는 20일 오후 1시 10분 씨네큐브 1관에서 진행된다. 영화 상영 후 마련되는 씨네토크에는 봉 감독과 함께 김세윤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씨네토크 현장에는 수어 통역도 제공된다.   이어 22일 오후 1시에는 <남매의 여름밤> 배리어프리 버전이 상영된다. 이번 배리어프리 버전은 윤단비 감독이 직접 연출했으며, 배우 박정민이 음성해설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상영 후에는 <하얼빈>, <밀수> 등에서 열연한 박정민 배우와 씨네21 김소미 기자가 함께하는 씨네토크가 진행된다. 씨네토크에서는 수어·문자통역도 제공된다. 씨네큐브는 지난해 7월부터 배리어프리 영화를 정기적으로 상영해 왔다. 올해도 영화 관람의 문턱을 낮춰 모두에게 열린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티캐스트 박지예 씨네큐브팀장은 “이번 상영회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관객들에게 영화의 감동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신체적 장애가 영화를 즐기는 데 장벽이 되지 않도록 배리어프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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