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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큐브, <리빙: 어떤 인생> 배리어프리 버전 무료 상영
2024.12.05

씨네큐브, <리빙: 어떤 인생> 배리어프리 버전 무료 상영

 

태광그룹 계열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 한상욱 대표가 25일 서울시 중구에서 겨울나기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쇼핑엔티]

 

· 상영 후 윤단비 감독 ‘씨네토크’에 수어와 실시간 문자 통역 제공

 

태광그룹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영화 <리빙: 어떤 인생>의 배리어프리 버전을 10일 오후 2시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씨네큐브 1관에서 무료 상영한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배리어프리 버전을 연출한 윤단비 감독과의 씨네토크도 진행된다.

 

<리빙: 어떤 인생> 배리어프리 버전은 원작에 음성해설과 자막을 더해 시·청각장애인도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윤단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추격자>, <완득이>의 배우 박효주가 해설 목소리를 제공했다. 윤 감독은 장편 데뷔작 <남매의 여름밤>, <미나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상영회 당일에는 씨네큐브 로비에서 ‘장애 이해 마을 이음 캠페인’ 부스도 운영된다. 종로장애인복지관이 배리어프리 영화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상영작의 포토티켓을 증정한다.

 

씨네큐브는 지난 7월부터 매월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장애인에게도 다양한 문화·예술의 경험을 나누는 차원에서다.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씨네큐브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씨네큐브 관계자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은 장애인들과 영화 사이에 놓은 벽을 허무는 작업”이라며 “씨네큐브는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든 예술영화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